[뉴스핌=김지완 기자] 내일(15일)은 전국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크게 오르겠다. 다만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탁한 대기 상태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예년 수준을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는 클 것으로 관측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이 '한때 나쁨'이 전망된다. 케이웨더 측은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된 상태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케이웨더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자제 등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건조한 대기상태에 산불 위험성도 높아졌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현재 동해안, 일부 경상도, 전라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다"면서 "특히, 동쪽지방 중심으로 매우 건조할 것으로 전망으로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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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케이웨더> |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