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정(사진), 여자 유도 57㎏급서 세계2위 상대로 절반승으로 깜짝 金, 안창림은 남자 73㎏ 은메달. <사진= 국제 유도연맹> |
권유정, 여자 유도 57㎏급서 세계2위 상대로 절반승으로 깜짝 金, 안창림은 남자 73㎏ 은메달
[뉴스핌=김용석 기자] 여자 유도에서 깜짝 금메달이 나왔다.
세계랭킹 83위 권유정(한국체대 4년)은 12일(한국시가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 2위 엘렌 레세보(프랑스)를 절반승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권유정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롤라 베나로쉐(프랑스·17위)를, 3회전에서 하파엘라 시우바(브라질·3위)를 연이어 한판승으로 꺾었다. 이후 권유정은 준결승에서 세계 4위 요시다 쓰카사(일본)을 업어치기 절반으로 이긴 후 결승전에서도 모두걸기 절반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73㎏급의 간판 안창림(수원시청)은 같은날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창림(5위)은 결승에서 일본의 하시모토 소이치(2위)에게 허리채기 절반을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