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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한 MBC '사십춘기'에서 권상우와 정준하과 재회했다. <사진=MBC '사십춘기'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사십춘기'의 권상우가 한국에서 돌아온 정준하를 보자마자 격하게 반겼다.
11일 방송한 MBC '사십춘기'에서 권상우와 정준하과 재회했다.
'무한도전' 촬영 때문에 한국으로 떠났던 정준하가 러시아에 있는 권상우에게 돌아왔다. 권상우는 정준하의 도착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해 옷장 안에 숨었다.
집으로 돌아온 정준하는 권상우를 찾았고, 모습이 보이지 않자 찾아 헤맸다. 이때 권상우가 옷장에서 튀어나와 정준하를 놀래켰다. 정준하는 "놀랬잖아"라며 소리쳤고 권상우는 "보고 싶었어. 외로웠어"라며 격하게 환영했다.
권상우는 정준하에 "형 밥 안 먹었지? 밥 먹자"라고 했다. 먼저 냄비밥을 했다. 그리고는 "내가 어제 먹은 고기 맛을 보여줄게"라며 그를 데리고 바비큐장으로 향했다. 정준하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 나가야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바비큐파티가 시작됐다. 이때부터 두 사람의 티격태격 싸움이 시작됐다. 권상우가 뼈 있는 닭고기를 사왔다는 말에 정준하는 "닭가슴살을 사와야지"라고 했고 권상우는 "그건 퍽퍽해"라고 받아쳤다.
이후 고기가 잘 익지 않자 권상우는 밥이 식을까봐 걱정했다. 이에 밥솥을 그대로 불속으로 넣었다. 정준하는 "그러다 냄비 다 타"라며 이를 말렸다. 만난지 1시간 만에 아웅다웅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