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지반침하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8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강영종 이사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도로 관리주체인 고양시 관계자들에게 사고 원인을 조속히 파악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강 이사장은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지반침하 점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시설안전공단 지반탐사반을 투입해 관련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오후 사고가 일어난 곳은 일산동구 요진와이시티 업무시설 신축공사장 앞이다. 이 사고로 인도에는 폭 10cm, 길이 3m의 지반 침하가, 도로에는 길이 30m의 균열이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장 긴급 복구도 완료된 상태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고양시 백석동 지반침하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