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효과적인 M&A 중점 검토"

기사입력 : 2017년02월07일 14:07

최종수정 : 2017년02월07일 14:07

부임 후 첫 임원 워크숍에서 "혁신의 큰 그림 성공시킬 것" 당부

[뉴스핌=조인영 기자] "최대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묵묵히 나갑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신임 총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7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부임 이후 첫 임원 워크숍 자리에서 작년 최대 실적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적 호조가 지속되지 못하면 시장에서도 인정해 주지 않는다. 혁신의 큰 그림을 성공시켜, 이번 실적이 '깜짝 실적'이 아님을 증명하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혁신의 큰 그림을 펼칩시다'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도 사업구조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기업가치 창출로 직결되는 효과적인 M&A 등을 중점 검토하며 재무구조 상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선 "각종 지표가 작년 대비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작년 최대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묵묵히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지난 몇 년간 SK이노베이션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사업구조 혁신 방안을 검토해 왔다.

특히 올해 초 최대 3조원 규모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2일 미국 다우케미칼(The Dow Chemical Company)의 고부가가치 화학사업 중 하나인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을 인수하는 등 사업 구조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환율 불안정, 미국과 중국 등의 글로벌 불확실성 등으로 에너지∙화학업의 외부 변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임에도 SK이노베이션은 기업가치 30조 달성을 위한 성과를 창출하는 각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