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위미디어그룹(대표 정철웅)이 투자한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가 3개월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고 7일 밝혔다.
‘대장 김창수’는 명성황후 시해범을 살해한 죄로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 청년 김창수가 미결 사형수에서 독립운동가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미결 사형수에서 독립운동가로 성장해가는 ‘김창수’역에 연기파 배우 조진웅이, 피도 눈물도 없는 감옥소장 ‘강형식’ 역에 배우 송승헌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배우 조진웅은 “마지막까지 고된 촬영이었는데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한 것에 가슴이 벅차다. 진심을 다한 만큼 곧 관객 여러분과 만난다는 생각을 하니 감개무량하다”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대장 김창수’는 다수의 흥행 영화를 탄생시킨 장원석 PD가 제작을 맡았으며, 후반작업을 거쳐 연내 개봉할 예정이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사업부 사장인 장원석 PD는 ‘터널’을 비롯해 ‘악의 연대기’, ‘끝까지 간다’, ‘최종병기 활’, ‘의형제’등 현재까지 총 누적관객 약 4,660만 명을 동원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단일 제작자로서는 국내 가장 많은 영화를 기획, 제작한 한국 최고의 제작자다.
장원석 PD는 “영화 ‘대장 김창수’는 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사업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첫 작품”이라며 “영화사업 부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향후 국내 영화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