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 간 소통 강화로 인천항을 글로벌 항만으로 성장시킬 적임자"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만공사 제5대 사장에 남봉현(사진)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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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사진=해양수산부> |
남 신임 사장은 인천 부평고와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및 행정대학원(석사), 중앙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남 사장은 행정고시 29회로, 1987년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해수부 기조실장으로 근무했다. 국가정책과 경제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해운·항만물류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감각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천 출신인 남 사장은 특히, 인천항의 종합적인 기능개편과 인천내항 1, 8부두 재개발, 신항활성화 및 크루즈산업 육성 그리고 연안·항운아파트 이전 등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