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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년 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 복귀

기사입력 : 2017년02월03일 18:02

최종수정 : 2017년02월03일 18:02

해외에 프리미엄 제품 공급 확대

[뉴스핌=전민준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프리미엄 제품 공급 확대와 주요 시장에서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2년 만에 다시 진입했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 영업이익이 1조1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2년 만에 1조원 대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6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지속적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했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를 포함한 유럽에서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와 미주 및 중국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증가했다.

실제 작년 4분기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하며 총 매출액의 33.5%를 차지했다. 2016년 전체 타이어 매출액 중 초고성능 타이어 비중은 34.5%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7조2217억원, 영업이익 1조1016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주요 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 해외 각 지역별 유통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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