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해피투게더' 김용만, 유재석 방송 울렁증 생긴 이유 공개…유재석 "박수홍이 많이 챙겨줬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해피투게더' 김용만이 유재석의 방송 울렁증이 자신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서 시작됐다고 폭로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김용만은 "재석 씨가 방송 트라우마 생긴 게 저랑 방송하다가 그랬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유재석은 당시를 떠올렸고 김용만이 단체장, 유재석은 보좌관 역할을 했다고 했다. 김용만은 말장난 같은 당시 콩트를 애기하며 "신인 때니까 얼마나 이게 재미가 없었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허무하게 NG를 냈다고 고백했고 김용만은 "방청석에 500명이 앉아있는데 웅성거린다. 세 번째 NG 내고 들어오는데 제가 눈빛을 보니까 이미 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유재석도 "용만이 형에게 눈빛으로 말했다. '형 전 틀렸어요'라고"라며 그 이후 긴 슬럼프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또 박수홍 역시 같은 코너에서 활약했다며 "박수홍씨는 일어서기만 해도 인기가 정말 좋았다. 그때 박수홍씨가 절 챙겨준다고 코너를 새로 하자고 하더라. 근데 박수홍씨가 나오면 너무 난리가 나서 녹화를 못했다"면서 고마워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