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고루 성장…영업익 4.5% 증가한 822억원
[뉴스핌=한태희 기자] 동화기업이 지난해 국내외 고른 성장으로 매출 6895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냈다.
동화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895억원으로 전년대비 2.2%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822억원으로 4.5% 증가했다.
동화기업은 국내에서 파티클보드(PB)와 중밀도섬유판(MDF), 마루 제품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사업장에서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현재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15년부터 30%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향상된 것도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화기업의 마루 분야는 올해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강마루 신제품 '나투스 진'을 새로 내놨기 때문. 동화기업은 '나투스진'을 5년 안에 3배 이상 키운다는 목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