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랭킹73위' 정현(사진) vs '367위' 산자르 파이지에프, ‘139위’ 이덕희 vs 80위 데니스 이스토민 맞불. <사진=뉴시스> |
[데이비스컵] '랭킹73위' 정현 vs '367위' 산자르 파이지에프, ‘139위’ 이덕희 vs 80위 데니스 이스토민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정현과 이덕희가 데이비스컵에 출전한다.
세계 랭킹 73위 정현은 산자르 파이지에프(랭킹 367위)와 기대주 이덕희(세계 139위·마포고)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첫날 우즈베키스탄 간판 데니스 이스토민(80위)과 대결한다. 데이비스컵은 3일부터 경북 김천에서 사흘 일정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을 갖는다.
정현은 지난 마우이 챌린저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에 있는데다 랭킹이 한단계 아래한 상대와 첫판에 만나 무난히 1회전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덕희는 이스토민과 설욕전을 치른다. 이덕희는 지난해 12월 0-2(5-7 1-6)로 완패한바 있다. 하지만 이덕희는 호주오픈 32강전에서 세계 1위 조코비치를 꺾어 이변을 연출한 바 있어 그의 플레이가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4단식, 1복식으로 치러지며 먼저 3승을 챙기는 팀이 승리한다. 대회 첫날은 단식 2경기, 둘째 날은 복식 1경기, 마지막 셋째 날은 단식 2경기가 이어진다. 정현은 복식만 열리는 4일에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을 일궈낸 임용규(444위·당진시청)와 짝을 이뤄 이스토민-파이지에프 조를 상대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단식 두 경기가 첫날 1, 2단식과 상대를 맞바꿔 진행된다.
정현은 복식만 열리는 4일에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을 일궈낸 임용규(444위·당진시청)와 짝을 이뤄 이스토민-파이지에프 조를 상대한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4단식에서 정현-이스토민, 5단식에서 이덕희-파이지에프 경기가 열린다.
정현은 “코트에서는 세계랭킹이 거의 의미가 없다. 첫날 1단식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