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강인(사진), 레알 마드리드서 영입 가능성 타진 ... 같은 팀 나빌도 이적 문의. <사진= 발렌시아> |
16세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서 영입 가능성 타진 ... 같은 팀 나빌도 이적 문의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16세 유망주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렌시아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공격형 미드필더)을 영입하기 위해 발렌시아 단장에게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1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가 일단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요청을 거절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아직 정식 프로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훈련 비용을 지급하던지 클럽간 진전된 협상을 통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11년 KBS N스포츠의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축구 영재로 인정을 받았고 그해 11월 2011~2012시즌을 시작하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이강인은 바르셀로나 삼총사 이승우와 장결희(19), 백승호(20)의 뒤를 이을 한국 축구의 기대주다.
한편 이강인과 같은 팀 소속선수 나빌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문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