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영화 '1987'에 합류했다. <사진=뉴스핌DB> |
김태리 1987 합류…강동원·하정우·김윤석과 호흡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태리가 영화 ‘1987’에 합류한다.
김태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31일 뉴스핌에 “김태리가 ‘1987’에 출연한다. 현재 세부 사항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1987’은 1987년의 한국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김윤석, 하정우, 강동원의 출연을 결정했으며 김태리는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한가운데에 휘말린 여인 연희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1987’은 ‘지구를 지켜라!’(2003),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2013)의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올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