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의혹 이후 최순실에 추가 우회 지원 없어"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이 최순실씨의 스웨덴산 승마용 말(블라디미르) 구입을 우회적으로 지원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30일 삼성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승마 관련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최순실에 대해 추가 우회지원을 한 바가 없다"며 "블라디미르 구입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최씨가 삼성에 스웨덴산 명마 블라디미르의 구입비를 대납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독일에 설립한 비덱스포츠(코레스포츠 후신)를 통해 지난해 10월 블라미디르 등 승마용 말 2마리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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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소환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