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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다시 걷지 못하더라도 모든 것 쏟아붇겠다” 7년만에 호주오픈 테니스 결승진출

기사입력 : 2017년01월27일 00:01

최종수정 : 2017년01월27일 00:01

페더러(사진) “다시 걷지 못하더라도 모든 것 쏟아붇겠다” 7년만에 호주오픈 테니스 결승진출. <사진= 신화사/ 뉴시스>

페더러 “다시 걷지 못하더라도 모든 것 쏟아붇겠다” 7년만에 호주오픈 테니스 결승진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페더러가 7년만에 호주 오픈 결승에 올랐다.

로저 페더러(17위·스위스)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000만 호주달러·약 440억원) 11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를 3-2(7-5 6-3 1-6 4-6 6-3)로 꺾었다.

호주 오픈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페더러는 7년만에 호주 오픈 결승에 올랐으며 메이저 타이틀 도전은 5년만이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07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였다.

또한 1944년 US 오픈에 출전했던 켄 로즈월을 제외하고는 그랜드슬램을 제외하고는 그램드슬램에 오른 최고령 선수에 등극했다. 캔 로즈월은 당시 39세였고 페더러는 현재 35세 이다.

페더러는 승리후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여기 호주 오픈에 모든 것을 쏟아 붇겠다. 비록 다시 5개월을 걷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 경기는 모두 순식간에 흘러갔다. 스코어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그랜드 슬램에서 17차례 우승한 페더러는 3시간 5분의 난타전 끝에 결승행을 결정했다. 이제 2010년 호주오픈 첫 우승이래 5번째 타이틀에 도전하며 일요일 예정된 결승전은 페더러의 100번째 호주오픈 경기가 된다.

페더러는 지난 2016년 2월 쌍둥이 딸을 목욕시키다가 무릎부상을 당해 단 7차례의 경기에만 출전했다. 이 때문에 페더러는 14년만에 처음으로 세계 테니스 랭킹 톱10에서 밀려 나기도 했다. 페더러는 현재에도 다리 상태가 좋지 못해 경기 중간 의료진들이 부상 여부를 지켜 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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