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제 알도 “정찬성(사진)은 포기를 모르는 전사... 강력한 도전자될 것”. <사진=뉴시스> |
UFC 조제 알도 “정찬성은 포기를 모르는 전사... 강력한 도전자될 것”
[뉴스핌=김용석 기자] UFC 스타 조제 알도가 정찬성에 대해 강력한 도전자가 돌아왔다고 밝혔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페더급 8위 데니스 버뮤데즈와 2월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페더급 매치로 3년 6개월만의 복귀 무대를 갖는다.
정찬성은 지난 2013년 8월 조제 알도와의 페더급 타이틀 전으로 마지막 옥타곤 무대를 가진바 있다. 정찬성은 당시 아시아인 최초로 UFC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다음 기회를 노려야 했다.
조제 알도는 당시를 회상하며 “UFC가 정찬성과의 경기를 제안 한 것을 듣고 굉장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KO 아니면 5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고 UFC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이어 조제 알도는 “ 실제 싸워 보니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포기를 모르는 전사와 같았다. 그라운드와 입식 둘다 잘했다. 나 역시 1라운드서 발 부상을 입었으며 그는 어깨가 탈골 되었다. 마치 실제 전쟁 같았다”고 2013년의 일전을 회상했다.
조제 알도는 정찬성이 오랜만에 복귀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알도는 “지난 2년간 정찬성이 군복무를 했다. UFC 팬들 모두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는 재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UFC에 복귀하자마자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찬성은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32)과 함께 출국, 데니스 버뮤데즈와의 맞대결에 대비 본격적인 현지 훈련에 들어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