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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진중권과 전여옥이 차기 대선 후보를 언급했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외부자들’ 전여옥과 진중권이 차기 대선 후보로 안희정을 지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2017 설날 대권 밥상-다크호스로 떠오를 잠룡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MC 남희석은 “밥과 국을 위협하는. ‘내가 주식이 될 거야’라는 다크호스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여옥은 “개인적으로 안희정 씨라고 생각한다. 안희정 지사가 지금 위치를 아주 영리하게 했다. 본인은 차차기를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여유가 있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잘 된다. 바로 부담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중권 역시 “다른 주자들이 너무 초조해 하는 것 같다.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에도 갑자기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 말을 하는 순간 박 시장 스스로가 청산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문재인 후보를 좋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문재인 후보가 정권 교체 대의 때문에 표를 몰아주는 것도 있다”고 판단했다. 진중권은 “청산을 하자는 것은 정권 교체를 하지 말자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또 이재명 시장도 말을 막 던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