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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다큐 공감' 수치도·비금도서 낙지 잡이·천일염·시금치 농사까지…섬 친구가 전하는 행복론은?

기사입력 : 2017년01월28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1월28일 00:00

[영상] '다큐 공감' 수치도·비금도서 낙지 잡이·천일염·시금치 농사까지…섬 친구가 전하는 행복론은?

[뉴스핌=이지은 기자] ‘다큐 공감’에서는 섬 친구가 전하는 행복론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KBS1 ‘다큐 공감’은 ‘섬 친구’ 특집이 전파를 탄다.

많은 사람이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도시로 모여들었다. 고향에 남는 것이 낙오처럼 여겨지던 시절 홀로된 어머니의 곁을 지키고자 고향에 남은 섬 친구, 이민선(49) 씨가 있다.

이민선 씨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수치도에서 태어났ㄷ. 어린 시절 친적, 이웃들과 북적북적 살던 수치도에는 이제 40여 가구만 남고 빈집들로 가득하다. 그 역시, 평생을 수치도에서 살다가 아들 셋을 학교 보내려 아내 김애봉(45) 씨와 면 소재지인 비금도로 주소를 옮겼다.

그러나 여전히 이민선 씨는 배를 타고 매일 논과 시금치 밭이 있는 고향으로 향한다. 봄이 되면 천일염과 벼농사를 시작하고 겨울엔 시금치 작물을 키우고, 간이 나면 갯벌에 나가 낙지와 물고기를 잡는다.

'다큐 공감'에서는 섬에 살고 있는 이민선 씨의 행복론이 공개된다. <사진=KBS1 '다큐 공감' 캡처>

그가 고향 수치도를 떠나지 않은 것은 30년 전 혼자가 된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함이었다. 어머니 박숙자(83) 씨는 좋아하는 커피조차 식히는 시간이 아까워 마시지 않으며 일을 할 정도로 부지런히 자식들을 키웠다.

천일염을 만들고 농사를 짓고 홀어머니 곁을 지키며 아내와 아들 셋을 키우며 산 것이 지금까지 이민선(49) 씨의 삶은 화려하지도 녹록지도 않았던 섬 살이었지만 참으로 웃을 일도 많았다.

한 때 도시 생활을 꿈꾸기도 했지만 고향을 지키고 살아온 인생도 즐거웠다고. 도시로 나와 학교와 직장을 다니며 바쁘게 살아온 도시 친구들은 섬에 남은 이민선 씨보다 행복할까. 그 고향에서 섬 친구가 전하는 행복론을 들어본다.

한편 ‘다큐 공감’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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