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가 소개한 알파카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호주에서 홍천으로 이사 온 알파카 '이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사는 사육사와 함께 강원도 홍천의 야산에서 살고 있다. 알파카는 혹 없는 낙타과의 동물로 남미 국가인 페루, 칠레, 볼리비아의 해발 4200m~4800m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사는 동물이다.
사육사는 알파카 이사에 대해 "호주에서 태어났는데 작년에 홍천으로 이사왔다"고 전했다.
이사는 사육사의 말에 잘 따랐다. 사유사가 '앉아'라고 하면 자세를 그대로 취했고 우리에서 나간 다른 알파카를 직접 데려오기도 했다. 시장에서 상인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하면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알파카 이사는 배가 고프면 종을 쳐서 직접 밥을 달라고 하며 영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밤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