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朴탄핵심판 8차 변론' 김종 "동계영재센터, 최순실 것? 말씀드릴 수 없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23일 12:21

최종수정 : 2017년01월23일 12:21

[뉴스핌=이보람·김규희 기자]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탄핵법정에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실소유자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23일 오전 이번 탄핵심판의 제8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문체부의 동계영재센터 지원 등과 관련한 신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 서석구 변호사는 "일부 언론보도에 영재센터가 최순실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 그러나 미래 유망주를 위한 것이지 최순실 것은 아니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종 전 차관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또 최 씨가 영재센터를 운영하는지, 영재센터 임원들을 지배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도 "제가 말씀드릴 게 아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해당 사항은 장시호와 최순실이 각자 법정에서 주장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제 판단을 말하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재단과 관련해 최 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 씨는 삼성에 영재센터 지원금을 강요한 혐의로 진행되고 있는 각자의 형사재판에서 영재센터 설립·운영의 최종 책임이 서로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제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진=김학선기자>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