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7조원 규모 신선배송 사업, 스타트업 속속 진출

기사입력 : 2017년01월20일 15:45

최종수정 : 2017년02월13일 18: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식음료 온라인 주문 거래액 2년 새 42% 성장
스타트업, 이색 컨셉 내세우며 경쟁력 제고

[뉴스핌=이수경 기자] 신선제품 배송 사업에 뛰어드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우유, 두부, 소고기와 같은 신선식품을 온라인에서 저렴하고 신선하게 배송받아볼 수 있다는 소비자 인식이 확대된 덕분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사업자들은 소비자 환심을 사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펴고 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판매 거래액은 2014년 4조7818억원에서 2016년(11월까지 산출) 7조2610억원으로 증가했다. 불과 2년 사이에 시장은 52%나 늘어난 수치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대신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주문해 집에서 편하게 받길 선호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온라인 판매 비중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생필품, 화장품, 유아용품과 같은 소비재와 비교했을 때 국내 식품 시장이 687억 달러(80조4340억원) 규모의 큰 시장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제품군에 비교하면 온라인 전환율은 9%대로 낮다. 여전히 10명 중 9명은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한다는 의미다.

오프라인 매출 중 일부만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면 신선제품 배송 영역에서 큰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신선제품 배송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11번가, G마켓,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다만 이러다할 선도 업체는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다. 전체 상품군 중 신선식품 거래 비중이 작고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콜드체인(저온물류)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서다. 콜드체인은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안전하게 저장, 운송, 판매하는 물류시스템을 의미한다.

반면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스타트업들은 신선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콜드체인에 대대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오후 11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아침 7시에 바로 식료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문 후 배송까지 평균 2~3일이 걸리는 일반 택배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이용자 선호도 높은 편이다. 

배민프레시, 헬로네이처, 미래식당, 마켓컬리, 굿잇츠 등 서비스 사업자들은 전국 각지 맛집 음식이나 특산품뿐만 아니라 간편조리식품인 쿠킹박스, 집반찬에 이르기까지 취급 품목을 늘리며 성장폭을 늘리고 있다. 경쟁업체들이 하나둘씩 늘면서 일부 스타트업은 차별화된 컨셉을 내세우며 고객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다.

굿잇츠는 요리 전문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푸드 플랫폼이다. 국내 식품위생법상 개인이 조리시설 허가를 받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요리 전문 1인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 레시피를 발굴해 이를 제품으로 생산하고 유통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크리에이터는 요리 전문 파워블로거, 인스타그래머, 요리 전문가 등을 통칭한다.

김세영 굿잇츠 대표는 "백종원처럼 인지도가 높지 않은 1인 요리 전문가들은 자신이 제작한 요리상품의 판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리 상품 기획, 개발, 제조 배송을 수직계열화한 시스템을 보유한 만큼 자체 스토리텔링 노하우를 갖춘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네이처는 산지 친환경 식품을 수도권으로 24시간 내 직배송하는 컨셉을 내세우고 있다. 백화점 프리미엄관에 입점한 식품보다 저렴한 가격을 셀링 포인트로 내세우며 최근 매출 증가율 350% 등을 기록,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이를 눈여겨 본 SK플래닛은 자사 운영 중인 오픈마켓 11번가의 신선배송식품관 확대를 위해 헬로네이처를 인수하기도 했다.

지난해 신선식품 배송으로 취급 상품군을 늘려왔던 배민프레시는 올해 정기 반찬∙집밥 배송 서비스에 주력한다. 전체 주문의 60%를 차지하는 반찬에 대해 회사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오프라인에서 장을 보는 대신, 좋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모바일을 통해 편하게 주문해 즐김으로써 자신과 가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신선식품 새벽배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반찬·집밥 배송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