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야이르 로드리게스(사진) “BJ펜에게 최강 경기력으로 TKO승"... 인상적인 활약에 보너스 6000만원 ‘부수입’ . <사진= UFC> |
UFC 야이르 로드리게스 “BJ펜에게 최강 경기력으로 TKO승"... 인상적인 활약에 보너스 6000만원 ‘부수입’
[뉴스핌=김용석 기자] UFC 103에서 멋진 경기를 벌인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보너스 5만달러(약 5900만원)를 받았다.
UFC는 파이트 나이트(UFN) 103에서 BJ펜(38)을 상대로 태권도 킥 등으로 2라운드 24초만에 TKO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스(24)에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로 선정했다. UFC는 인상적인 KO나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이긴 선수에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 보너스를 지급한다.
이날 ‘노장’ BJ펜의 2년6개월만의 옥타곤 복귀는 2라운드만에 허무한 패배로 끝이 났다. 페더급 랭킹 10위 로드리게스는 1라운드서부터 5살때부터 배운 태권도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킥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1라운드서 로드리게스는 33차례의 타격을 적중시켜 4차례에 그친 BJ 펜을 무차별 폭격했다. 이후 2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킥 공격과 파운딩을 퍼부은 로드리게스는 BJ펜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UFC 최고의 흥미진진한 선수중 하나로 뽑히는 야니르 로드리게스는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내 경기력은 최강이었다. ‘레전드’ BJ펜이 나와 경기를 허락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UFC 파이트나이트 103 메인카드 결과
△ 페더급 : BJ펜(미국) vs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
로드리게스 2R 24초 TKO승
△ 라이트급 : 마르신 헬드(폴란드) vs 조 로존(미국)
로존 3R 스플릿 판정승
△ 웰터급 : 커트 맥기(미국) vs 벤 사운더스(미국)
사운더스 3R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 플라이급 : 세르지오 페티스(미국) vs 존 모라가(미국)
페티스 3R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