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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 SM면세점…기로에 선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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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면세점 대규모 적자..하나투어 영업이익도 반토막
덩치 줄여 정상화?.."하나투어만의 색 입혀 반등"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0일 오후 1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태희 기자]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승자의 저주'에 울고 있다. 1년 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새롭게 시작한 면세점사업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어서다. 올해 반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며 사업 축소설까지 나오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와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SM면세점은 지난해 25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까지 2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SM면세점은 4분기에도 적자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 3500억원을 목표로 했던 매출액도 기대치를 한참 밑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11억원. 4분기 실적을 더해도 매출 1000억원 돌파가 힘겹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시내면세점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를 기록했다"고 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2월 서울 인사동에서 SM면세점을 열었다. 이를 위해 인사동에 있는 하나투어 본사도 새로 꾸몄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총 7개층을 SM면세점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이곳엔 코치와 베르사체를 포함해 유명 브랜드 490개가 입점해 있다. 특히 국내 중소·중견기업 우수 제품을 배치했다. 전체 브랜드 중 약 40%가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다.

면세점 사업 부진은 하나투어의 실적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2015년 400억원이 넘던 하나투어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누적 171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SM면세점 실적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전망도 밝지 않다. 올해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롯데 등이 신규 면세점 매장을 연다. 서울 시내에서만 면세점 매장이 13곳으로 증가한다.

일각에서는 하나투어가 면세점을 축소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 최근 열린 하나투어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의 미팅에서는 면세점 규모 조정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M면세점>

다만, 하나투어는 면세점 축소는 없다고 일축한다. 적자가 이어지지만 하나투어 영업망을 활용해 뒤집기를 노린다는 것. 하나투어 전국 1200개 판매점과 7000개에 이르는 대리점을 활용해 고객 유치 및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존 영업방식에 변화를 줘 하나투어만의 색을 입히려 한다"며 "상반기 중 (전략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런 복안이 실적 반등으로 연결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영업손실 규모는 줄겠지만 흑자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관련 업계에선 SM면세점 올해 영업손실을 150억원 안팎으로 예상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시내 면세점 영업적자는 분기별로 줄어드는 모습이 기대된다"면서도 "면세점 영업손실은 15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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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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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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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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