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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삼성 '기어S3' 파트너십 강화…게임용 노트북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1월05일 10:13

최종수정 : 2017년01월05일 10:13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의 사용성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게임용 고성능 노트북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스마트워치 '기어 S3'를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신규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2017년형 신제품과 사물인터넷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겨레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아릭 레비(Arik Levy)'와 협업해 '기어 S3 아릭 레비 에디션' 밴드를 선보였다.

워치페이스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포티파이', 손목에서 자동차의 연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BMW 커넥티드'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 아머'와도 협력해 운동, 영양, 수면 등 피트니스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앱과 기어 S3뿐만 아니라 기어 S2, 기어 핏2 등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커넥트 투 기어' 앱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게임에 특화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2종도 함께 선보였다.

17형과 15형의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기존 게이밍 노트북 대비 두 배 이상 넓은 면적의 육각형 방열 통풍구와 2개의 대용량 팬으로 이루어진 '헥사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게임을 오랜 시간 즐기더라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에는 풀 고화질(HD) 광시야각 저반사 패널이 탑재돼 어느 각도에서도 정확한 게임 동작이 가능하고 눈의 피로도를 줄여 준다.

이에 더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컬러와 명암비를 표현해주는 '비디오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능이 탑재돼 영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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