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양덕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자주포 수출 확대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감시카메라 사업호조와 중국 판매법인 정리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계획했던 4000억원의 인도 및 북유럽지역 자주포 수출계약이 2017년에는 가능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자주포 수출계약은 한화테크윈의 주가 상승모멘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최근 주가부진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6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지난해말 폴란드와 2790억원 규모의 2차 자주포 수출계약이 하반기 매출부터 반영돼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시카메라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도 전망했다. 그는 "중국지역 판매법인 정리 등으로 비용절감 효과와 수익성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