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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3주간 KBS 1TV가 방송하는 해외걸작드라마 셜록 시즌4 <사진=K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가 세계 셜록팬이 기다린 해외걸작드라마 셜록 시즌4를 3주 연속 방송한다.
KBS 1TV는 2일 오후 11시40분 신년특선 해외걸작드라마 셜록 시즌4 1부를 방송한다.
셜록 시즌4는 3년 만에 선을 보이는 시리즈 최신작으로, 영국 추리작가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를 모티브로 한 현대극이다. 특히 셜록 시즌4는 BBC와 거의 실시간(하루 차이)으로 만날 수 있어 한국 셜록팬들을 설레게 한다.
지난 2010년 시즌1으로 막을 올린 셜록은 매 시즌 3부작으로 제작된다. 영국 출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 콤비가 그대로 출연하며 토비 존스, 우나 스텁스, 루퍼트 그레이브즈, 루 브릴리, 마크 게티스, 앤드류 스캇, 아만다 애빙턴이 연기 하모니를 보여준다.
눈길을 끄는 것은 셜록 시즌4가 사전에 제공한 대처(Thatcher), 스미스(Smith), 쉐린포드(Sherrinford) 등 세 가지 팁이다. Thatcher는 영국의 마거릿 대처 총리을 의미한다. 2일 방송하는 셜록 시즌4 1부 제목 역시 여섯 개의 대처상이다. 참고로 스미스(Smith)는 코난 도일의 단편소설 '빈사의 탐정'에 나오는 독살범의 이름이며, 쉐린포드(Sherrinford)는 홈즈 연구가인 윌리엄 베어링 굴드가 쓴 가상의 홈즈 일대기에 등장하는 셜록의 또 다른 형이다.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BBC 드라마 셜록 시즌4는 1부는 2일, 2부는 9일, 3부는 16일 오후 11시40분 KBS 1TV에서 각각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