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사 이은 후속 인사…"외부 전문가 영입해 미래성장 기반"
[뉴스핌=함지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신규 임원 영입 및 계열사 대표 선임 등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BGF리테일 김윤경 마케팅실장(왼쪽), BGF포스트 전태진 대표(오른쪽) <사진=BGF리테일> |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후속 인사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하고, 관련 업무의 프로세스를 고도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윤경 신임 마케팅실장(1970년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학과, 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석사)를 졸업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북아시아 총괄 디지털 마케팅팀장과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택배 서비스 회사인 BGF포스트 대표에는 CVSnet 대표 출신인 전태진 대표를 영입했다.
전 신임 BGF포스트 대표(1959년생)는 동국대학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에버랜드 기획조정실을 거쳐 최근까지 CVSnet 대표를 맡아왔다.
금융 VAN 회사인 BGF핀링크 대표에는 이종덕 BGF네트웍스 전 대표가 선임됐다. 마케팅 전문 회사인 BGF네트웍스는 송지택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이 대표를 겸임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외부 전문가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업무의 체계 및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 12월 연말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