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스날, 크리스탈팰리스에 2대0승 ‘프리미어리그 3위 탈환’... 벵거 “지루, 스콜피언킥 톱5 골중 하나”. <사진= 아스날> |
[EPL] 아스날, 크리스탈팰리스에 2대0승 ‘프리미어리그 3위 탈환’... 벵거 “지루, 스콜피언킥 톱5 골중 하나”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청용이 교체 출전했지만 평점 6.4점을 받았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16~20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서 2-0으로 승리, 12승4무3패 승점 40으로 토트넘을 제치고 3위를 탈환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청용에게 평점 6.4, 지루는 8.3, 이워비 8.4, 산체스에게는 최고 평점 8.5와 함께 경기 MVP로 선정했다.
이날 공격 2선으로 출격한 이청용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26분 타운센드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된 이청용은 몇 차례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선제골은 지루가 터트렸다. 전반 17분 지루는 산체스가 건네준 패스를 넘겨 받아 맨유의 미키타리안이 넣어 화제에 올랐던 스콜피온 킥(전갈 킥)으로 상대의 골망을 허물며 전반전을 마쳤다. 지루는 어려운 각도에서 발 뒤꿈치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들어 아스날은 이오비의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1분 이워비는 몬레아르이 크로스를 넘겨 방아 문전에서 슛,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벵거 아스날 감독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지루의 스콜피언킥에 대해 "지루가 예기치 않은 멋진 골을 넣었다. 베르캄프, 앙리 등 위대한 선수가 넣은 기록한 내 인생의 아스날의 탑5 골로 꼽을 만한 명장면이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