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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호인 국토부 장관 "주택시장 과열·위축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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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해 주택시장 과열과 위축 상황에 대해 발 빠른 선제대응을 주문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김학선 사진기자>

이를 위해 주택시장 모니터링과 상황별 대응수단의 선제적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호인 장관은 또 2017년 국토부의 핵심과제로 국민안전을 들었다. 모든 재난상황을 대비한 매뉴얼과 대응체계 수립에 힘을 쏟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와 같은 국토교통부의 4차 산업혁명 과제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말했다.

다음은 강호인 국토부 장관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정유(丁酉)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소망하는 일 성취하시고 가정에는 건강과 화목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경제와 산업에 활력이 되살아나고, 국민들에게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흔들림 없이 많은 일들을 잘 해냈습니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밤낮으로 정책을 고민하고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2017년은 여느 해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국을 맞고 있어 비상한 각오와 겸허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공직자는 국민이 의지할 국가의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으로 국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합니다.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미국 금리 인상, 북한 변수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한 일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지표나 수치, 통계로 좋아졌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의 실제 삶이 더 나아지도록,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최우선적으로, 위기 요인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경제가 대내외 요인에 휩쓸려서 출렁거리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유지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국토교통부는 공급 과잉 등에 따른 주택시장의 경착륙 가능성, 건설시장 수주 감소에 의한 침체 우려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의 활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주택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의 과열‧위축에 따른 상황별 대응 수단을 마련하는 등 시장안정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건설, 물류 등 전통 산업이 혁신과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건설, 교통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의 모든 업무들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안전이 우리 부 업무의 시작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치밀하게 정책을 추진합시다. 지난해 경주 지진과 항공기의 잇따른 비정상 운항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우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은 국민들이 안전을 향후 우리 부의 핵심 가치로 꼽았다는 점을 상기하며 안전에는 한 치의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존에 우리가 경험했던 사고에 대해서는 매뉴얼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만, 우리가 미처 모르거나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형태의 재해나 재난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정립해나갑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에 대한 준비가 시급합니다. 그러나 미래 준비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미래는 본질적으로 불확실하므로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미래 비전을 확고하게 수립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러한 미래 준비가 현재 경제의 활력과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드론과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시범사업, 규제완화와 같은 지원 대책들도 이와 같은 비전과 전략 속에서 추진되어야만 손에 잡히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새해에 대한 전망이 긍정과 낙관보다는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국민들의 마음속에도 상실감과 불안이 있습니다. 공직자들의 올바른 처신과 흔들림 없는 국정이 절실한 때입니다.

지금처럼 어렵고 혼란스러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고 초심도 회복해야 합니다. 공직자의 기본과 초심은 국가 발전과 국민에 대한 봉사입니다. 저는 부임하면서 여러분에게 “국민만 바라보고 가자”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고 국민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대국적 관점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정책 개발을 멈추지 않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100m 달리기를 할 때 결승선을 100m 지점이 아닌 110m 지점으로 생각하고 뛰어야만 마지막 결승 지점에서 최선을 다해 스퍼트 할 수 있습니다.

정권은 시한이 정해져 있지만, 정부는 영원합니다. 우리의 업무는 국민이 최종 목적임을 잊지 마시고, 업무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문성을 더욱 키워나가는 한 해가 되기 바랍니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잘 되는 집안에서는 3가지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웃음소리, 책 읽는 소리, 아기 울음소리입니다. 저는 국토교통부에서 듣고 싶은 3가지 소리가 있습니다. 바로 박수소리, 토론소리, 외국인 목소리입니다.

국민에게 제때에 필요한 일을 해드려서 국민들이 칭찬하는 박수소리, 직원들끼리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활발한 토론소리, 국내뿐 아니라 외국 전문가에게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토교통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서 국제기구나 외국 정부와의 협상력이 높아질 때 들리는 목소리. 올해 이 3가지 소리가 넘쳐난다면 우리 부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위상을 더 높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는 붉은 닭의 해입니다. 닭은 어둠을 쫓고 새벽을 알리는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닭의 울음이 어둠을 물리치고 밝은 날을 열어내듯이 지난해 안 좋았던 일, 미진했던 일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아침에 새롭게 출발합시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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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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