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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산업생산 1.6%↑…석달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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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은 2009년 이후 최대 증가·서비스업도 증가 전환…소비는 줄어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광공업 및 서비스업생산이 모두 좋았다. 다만, 대규모 세일 행사가 끝나면서 소비는 비교적 주춤했다.

통계청은 29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서 올해 11월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산업생산은 지난 8월 보합세(0.0%) 이후 9월(-0.9%), 10월(-0.4%) 연속 감소하다 석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증가폭 1.6%는 올해 5월 2.0% 이후 반 년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이 모두 호조세를 나타냈다.

올 11월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3.4% 늘며, 2009년 9월 3.7%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전자부품(-3.0%), 석유정제(-2.4%)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11.4%)와 통신·방송장비(30.6%)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제조업재고는 전월 대비 1.1% 줄었고,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3.0%p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3.0%), 도소매(-0.8%) 등에서 감소했지만, 금융·보험(2.2%), 전문·과학·기술(3.7%)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1% 늘었다. 지난 8월 0.8% 증가 이후 3개월 만의 증가세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광공업과 건설업이 큰 폭으로 늘고, 서비스업생산도 소폭이지만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며 "자동차는 파업 종료 후 생산 차질 만회 노력이 반영됐꼬, 통신·방송장비에선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이 좋았고, 건설 호조로 건축설계·조경 등이 많이 증가해 생각보다 좋은 모습"이라며 "소폭이지만 선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 11월 산업활동동향(전월 대비). <자료=통계청>

투자도 좋았다. 올 11월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1%)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2.1%)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5.9%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기업 등 공공에서 감소했지만, 전자및영상음향통신업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년동월에 비해 17.1% 늘었다.

건설기성도 건축(5.9%) 및 토목(7.5%)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 지난 3월 7.4% 증가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기타건축 등 건축(4.1%)에서 증가했지만, 철도·궤도, 발전·통신 등 토목(-47.2%)에서 줄어 전년동월 대비 9.7% 감소했다.

어운선 과장은 "기본적으로 반도체업체를 중심으로 투자가 계속 있었는데, 이번엔 자동차 투자까지 늘면서 설비투자가 비교적 크게 증가했다"며 "건설은 추세적으로 둔화 상황이긴 하지만, 재건축 신규 착공과 사회간접자본(SOC) 연말 집행 등으로 인해 월별로 등락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상대적으로 소비는 부진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끝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16년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줄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는 증가했으나, 가전제품 등 내구재(-1.2%), 의복 등 준내구재(-0.4%) 판매가 감소했다. 앞서 소매판매는 지난 9월 4.5% 감소(전월 대비)하며 2011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가 대규모 세일 행사 덕에 10월 5.2% 급증세로 돌아선 바 있다.

어운선 과장은 "소비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때 많이 늘었던 터라 상대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1월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모두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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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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