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8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도깨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도깨비' 공유가 다시 한 번 김고은의 목숨을 살렸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8회에서 김신(공유)이 지은탁(김고은)을 살리기 위해 인간의 생사에 다시 한 번 관여했고, 그에 대한 마음을 확신한다.
이날 도깨비 김신은 소매치기에 의한 교통사고를 미리 목격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전원 사망하는 버스 안에 지은탁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결국 김신은 지은탁을 살리기 위해 소매치기를 미리 붙잡았다. 그에게 강한 경고를 하며 죽음 대신 손을 못쓰게 만들며 벌했다.
대형 인명사고를 앞두고 많은 저승사자들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나, 교통사고는 나지 않았다. 저승사자(이동욱)는 버스 안에 지은탁이 있는 것을 보고 "오늘 사고 안 나겠다"고 말했고, 정말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김신이 있는 것을 목격, 김신에게 불만을 표했다. 저승사자는 "왜 인간 생사에 관여하냐"고 물었고, 김신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건 내 죽음밖에 없다"며 "모든 인간 생사에 관여해볼까"라고 오히려 으름장을 냈다.
지은탁은 집에서 팔운동을 했다. 의아해하는 김신에게 "안 아프게 칼을 뽑으려면 팔힘이 있어야 할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김신은 지은탁에게 "정말 마음에 안 든다. 널 좋아하는 나는"이라며 "이렇게 멍청해서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은탁이 놀라 당황해 하면서도 은근 좋아해했다.
저승사자를 만난 써니는 "진짜 이름은 외자다. 김선"이라고 본명을 밝혔다. 이어 저승사자에게 "진짜 이름이 뭐냐"고 물어 당황시켰다.
이때 김신이 등을 달기 위해 여동생과 과거 왕의 이름을 적자, 동시에 저승사자가 가슴을 부여잡고 괴로워했다. 결국 저승사자는 써니에게 최면을 걸어 기억을 지워 집으로 돌려보내야만 했다.
'도깨비' 8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도깨비' 캡처> |
김신은 '나의 생이자 사인 너를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지은탁과 더 오래 살기위해 마음을 먹는다. 지은탁에게 다가서려던 때 삼신할매(이엘)이 등장해 그의 앞길을 막아선다.
삼신할매는 김신에게 "빨리 그 검 뽑아. 검 뽑고 무로 돌아가"라고 강요했다. 김신이 거부하자 삼신할매는 "네가 무로 돌아가지 않으면 그 아이가 죽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은탁은 저승사자에게 검을 뺀 이후에 대해 캐물었고 진신을 알고 "죽고 싶어서 나보고 신부가 돼서 그 검을 뽑아달라고 한 거냐"며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tvN '도깨비'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