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균 대변인 "18일 귀국…청문회 출석후 미국으로 재출국 예정"
[뉴스핌=이영태 기자] 국방부는 19일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가 오는 22일 예정된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출석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 대위의 청문회 출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 대위가 어제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2일 청문회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실 국조특위는 지난 14일 3차 청문회에 조 대위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조 대위는 미국 연수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특위에 제출했다. 이후 출석시기를 조율해 오다가 19일 5차 청문회에 출석키로 했다.
문 대변인은 "조 대위는 청문회 참석 후 커리큘럼 이수를 위해 미국으로 다시 출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위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인물로 관심받고 있다. 지난 8월 위탁교육과정 선발자로 뽑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미 육군 의무학교에서 중환자과정에 연수 중으로 내년 1월 연수가 종료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