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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애널리스트와 국내증시 점검 "안정적 기조 유지 중"

기사입력 : 2016년12월13일 11:17

최종수정 : 2016년12월13일 11:17

[뉴스핌=조한송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함께 최근 불확실성이 점증된 국내 금융시장을 점검한 결과 증권시장은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의 주재 아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우리 경제와 금융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시장 변수 전반을 살펴보기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금융감독원장, 시장 담당 부원장, 자본시장감독국장, 국내·외국계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 및 투자전략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시 파급효과 우려에 더해 불안정한 국내 정치적 상황 등으로 불확실성이 점증하는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해외 주요 언론과 투자은행(IB)들이 최근 국내 정치상황을 경제 불안 요인의 하나로 주목하나 이는 외부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잘 극복할 경우 시장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순매수하는 등 증권시장은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달러 역외선물환(NDF) 환율,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등 국제금융시장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진 감독원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정치불안이 금융시장에 미칠 여파 등에 대비해 외국인 투자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안정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상황에 대해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분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이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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