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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미국 '루시드모터스'에 차세대 원형 배터리 공급

기사입력 : 2016년12월08일 14:33

최종수정 : 2016년12월08일 14:33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장착 전기차 주행거리 400마일 이상 달성

[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SDI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에 차세대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8일 포춘지에 따르면 삼성SDI와 루시드모터스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해 오는 2018년부터 양산하는 차량에 탑재할 계획이다. 지난 2일 루시드모터스 CTO 피터 로린스가 삼성SDI 천안 사업장을 방문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삼성SDI가 공급하게 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 출력, 수명, 안전성 면에서 성능이 우수하고, 전기차 충전 환경에 적합하도록 잦은 급속 충전과 방전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름 21mm, 높이 70mm의 '21700'배터리로 기존 18650(지름 18mm, 높이 65mm)에 비해 용량이 약 50% 증가됐다. 특히 셀을 엮어 팩으로 제작할 시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사진=SDI>

이런 원통형 배터리는 루시드모터스가 오는 2018년부터 생산하는 하이엔드급 스포츠 세단에 탑재된다. 루시드모터스가 개발 중인 이 차량은 1000마력을 발휘하고 한 번 충전에 644㎞를 달릴 수 있다. 제로백(시속 100㎞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5초에 불과하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아티에바'가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위해 이름을 바꿨다. 루시드모터스는 오는 2018년 후반 생산할 목표로 7억 달러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에 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조남성 삼성SDI사장은 "향후 양사 협력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아티에바'가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위해 이름을 바꿨다. 루시드모터스는 오는 2018년 후반 생산할 목표로 7억 달러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에 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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