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제 알도(사진) “코너 맥그리거는 겁쟁이... 챔피언은 늘 나였다”. <사진= 조제 알도 SNS> |
UFC 조제 알도 “코너 맥그리거는 겁쟁이... 챔피언은 늘 나였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코너 맥그리거의 페더급 타이틀 박탈로 챔피언의 자리에 무혈입성한 조제 알도가 자신이 다시 챔피언이 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밝혔다.
조제 알도는 2015년 UFC 194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13초만에 패한 뒤 1년만에 맥그리거의 타이틀 반납으로 다시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얻었다. 이달초 UFC 205에서 알바레즈를 꺾고 라이트급 타이틀을 거머쥔 코너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에서 챔피언이 되는 역사를 썼지만 타이틀 반납으로 라이트 챔피언 벨트만 지니게 됐다.
그러나 조제 알도는 “당시(UFC 194)엔 내가 독감에 걸려 패했을 뿐이다. 나는 언제나 챔피언이었다. 다시 붙으면 내가 이길거 라는 걸 알고 있었다. 재시합을 하면 내가 분명히 챔피언이 되었을텐데 맥그리거가 나를 피하는 건 그가 겁쟁이인 탓이지 내 탓이 아니다. 페더급에서는 나를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UFC.COM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알도는 코너 맥그리거와의 리턴매치를 절실히 원했으나 코너 맥그리거가 다른 체급을 여러번 도전하면서 정작 페더급 방어전은 치르지 않아 도전할 기회가 없었다.
임시 챔피언이었던 조제 알도가 공식 페더급 챔피언으로 승격됨에 따라 UFC 206 맥스 할러웨이(25·미국)와 앤서니 페티스(29·미국)간의 대결에서 승리한 선수가 2017년 챔피언인 알도에게 도전하게 된다. 페더급 할러웨이와 패티스의 대결은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다.
다음 상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알도는 “누가 와도 상관없다. 페티스가 더 유명한 것 같고 예전에 챔피언이긴 했지만 할러웨이도 나쁘지 않은 상대다. 무조건 내가 이긴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