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동부대우전자, 1인가구용 가전제품 판매 200만대 돌파

기사입력 : 2016년11월23일 08:14

최종수정 : 2016년11월23일 08:14

소형 세탁기·전자레인지·냉장고 등…매년 신제품 출시

[뉴스핌=황세준 기자] 동부대우전자 1인가구용 가전제품 전문업체로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1인 가구(싱글족)를 겨냥해 출시한 미니 가전 제품들의 누적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자사 내수 매출 가운데 미니 가전 제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5%에 육박한다. 이는 고착화된 국내 가전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떠오르는 '싱글족'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한 결과다.

제품별 누적판매량은 지난 2009년 출시한 6kg 전자동세탁기 50만대, 2010년 출시한 15L 전자레인지 110만대, 2011년 출시한 콤비냉장고 20만대, 2012년 출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12만대, 2013년 출시한 다목적 냉장고 5만대, 2013년과 2014년 잇따라 출시한 레트로 스타일 클래식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각 4만대 등이다.

모델들이 동부대우전자의 소형 가전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가장 많은 판매량을 미니 전자레인지는 7만원 이하의 가격에 기존 20리터 제품 대비 크기가 줄었음에도 요리범위를 결정하는 실용면적이 동일해 인기다. 출시 이후 매년 매년 10% 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안에 누적판매 115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kg 전자동 세탁기는 국내에서 동부대우전자가 유일하게 출시하고 있는 제품으로 월 평균 3200대가 팔렸다. 외형 크기가 기존 전자동 세탁기 대비 절반 이상 작아 다용도실, 화장실 등 좁은 공간에도 무난히 설치할 수 있다. 

회사측은 만족도가 높은 제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파워싱글족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공간 활용성, 디자인, 프리미엄 급 성능을 갖춘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고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경제력을 기반으로 홀로 생활하는 싱글족이 확산되는 가운데 가구 구조 변화와 지속된 경기 불황 영향으로 1인가구 가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1인 가구 중 20~30대 젊은층이 증가한다는 점을 파악해 공간활용도가 높고 실용적이면서도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구현한 미니 가전 라인업을 강화, 1인가구 가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연구원 조사결과 1인 가구 소비지출 규모는 지난 2010년 60조원이었지만 오는 2020년에는 120조원, 2030년에는 19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