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화장실·샤워실에 안성맞춤
[뉴스핌=한태희 기자] 귀뚜라미가 전기온수기를 새로 내놨다.
귀뚜라미는 온수 공급과 온풍 난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귀뚜라미 하이브리드 전기온수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신제품이 상업용 화장실이나 샤워실 등 겨울철 난방 시설이 없는 장소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온수기 안에 설치한 팬이 따뜻한 바람을 외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녹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수 탱크는 부식이 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온수탱크 안에 스테인리스 온수 코일도 설치했다. 찬물이 스테인리스 온수 코일을 지나며 데워지기 때문에 오염 요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가격은 1대당 33만원이다. 설치비는 별도로 내야 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이 안 되는 화장실이나 샤워실에 들어가면 매우 추운 느낌을 받는데 온수기에 있는 열원을 낭비하지 않고 온풍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기온수기 시장은 약 23만대다. 온풍기로 난방을 하는 오피스텔 상가나 식당 화장실 등에 설치된다.
<사진=귀뚜라미>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