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주)에이콤> |
[뉴스핌=이지은 기자] 안중근 의사 의거를 담은 뮤지컬 ‘영웅’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2017년 1월 18일 개막하는 ‘영웅’에서는 이미 안중근 역으로 큰 호평과 찬사를 받았던 정성화가 자리를 지킨다.
이어 양준모가 2010년 공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며, 안재욱과 이지훈이 뉴 캐스트로 합류한다.
또 외롭고 안타까운 조선의 여인 ‘설희’ 역에는 리사와 세 시즌 연속 캐스팅됐으며, 박정아가 처음으로 ‘영웅’을 통해 대극장 뮤지컬에 도전한다. 이어 ‘몬테크리스토’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한 정재은 역시 또 한 명의 ‘설희’로 변신한다.
아울러 작품에서 안중근 의사와 대립각을 이루며 갈등의 중심에 선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김도형, 이정열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 속에서 긴장감을 조성한다.
한편 안중근 의사 의거를 담은 뮤지컬 ‘영웅’은 오는 2017년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