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이정현 대표가 당명 개정과 당사 이전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당명개정과 당사이전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세균 국회의장-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정 원내대표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이정현 대표와 당명 개정과 당사 이전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당명 개정과 당사 이전은 비대위에서 논의해야지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한 언론은 이정현 대표가 준비한 반격 카드는 당명 개정과 당사 이전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당 핵심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대표가 최근 당명 개정과 당사 이전 관련 실무 검토 작업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자신이 약속한 임기까지 흔들림 없이 당무를 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