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전매제한’ 비켜간 부산..연내 6800여 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16년11월16일 10:36

최종수정 : 2016년11월16일 10:36

[뉴스핌=최주은 기자] 연내 부산 지역에서 6800여 가구가 더 쏟아질 전망이다.

부산은 이번 '11.3 주택 안정대책'에서 파급력이 강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정을 피하면서 뜨거운 청약시장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부산에서 8개 단지, 총 681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역 가운데 조정대상지역(해운대구, 연제구, 동래구, 남구, 수영구 등)에서도 372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지역은 분양권 전매강화 규제에서는 자유롭지만 청약시 1순위 제한 및 재당첨 제한 규정은 적용이 되는 곳이다.

우선 두산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서 분양하는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5층, 16개동으로 전용면적 84㎡ 총 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남측으로 강변공원과 좌광천수변공원이 있다. 달산초, 방곡초, 부산중앙중이 가까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림산업도 이달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에서 재개발사업으로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동으로 전용면적 37~84㎡ 총 1384가구 규모로 이중 8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안락초, 충렬중·고, 혜화여중·고, 금정고 등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대보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서 ‘센텀 하우스디’를 이번달 중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2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벡스코와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과정초, 안락중, 연천중, 부산외고, 부산경상대 등 교육시설도 밀집돼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12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삼익빌라를 재건축해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 중 13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부산시열린행사장, 부산KBS홀, 광안리 해변 등을 비롯해 광남초, 남천중, 부산동여고, 부경대학교 등이 있다.

올해 부산지역의 청약시장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내(1~11월 3주까지) 부산지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110.11대 1로 전국 평균 경쟁률(15.2대 1)을 크게 웃돌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실제 올해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명륜자이 523.56대 1)가 부산에서 나왔으며,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부산지역의 아파트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