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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영수회담 취소 환영…"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힘쓰자. 26일은 국민이 인내하는 마지노선"

기사입력 : 2016년11월15일 14:03

최종수정 : 2016년11월15일 14:13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철회를 환영했다. <사진=심상정 페이스북>

심상정, 영수회담 취소 환영…"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힘쓰자. 26일은 국민이 인내하는 마지노선"

[뉴스핌=정상호 기자]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취소를 환영했다.

14일 심상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의총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내일 예정되었던 영수회담도 철회 하였습니다. 민주당 의총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합니다. 야3당이 대통령 퇴진으로 입장이 통일된 만큼, 이제 국민의 명령대로 대통령 퇴진을 관철시키는 데에 온 힘을 합치는 일만 남았습니다”라며 추미애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의 영수회담 철회를 환영했다.

이어 심상정 대표는 “국민은 26일날 다시 광화문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11월 26일이 국민들이 인내하는 마지노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남은 시간입니다. 야3당은 이날까지 대통령 퇴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광장에서 최선을 다합시다. 내일이라도 3당 대표가 만나 대통령 퇴진 관철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방안을 논의합시다”라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앞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해 만남이 이뤄질 뻔 했지만, 당내 반발과 여론이 역풍을 우려해 결국 영수회담을 취소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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