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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만의 '슈퍼문'…저녁 7시 가장 선명

기사입력 : 2016년11월14일 11:15

최종수정 : 2016년11월14일 11:15

서울 남산타워·송파 석촌호수 등 달구경 명소

[뉴스핌=황세준 기자] 68년만의 슈퍼문이 오늘(14일) 저녁 뜬다. 저녁 7시경이 가장 선명할 전망이다. 슈퍼문이란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말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29분이며 지는 시각은 15일 오전 6시16분이다.

68년 만의 슈퍼문이 오늘(14일) 뜬다. <사진=뉴시스>

오늘 저녁 7시쯤 달이 정상 궤도에 올라 가장 잘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은 오후 8시 21분경이다.

슈퍼문을 구경하기에 좋은 장소는 서울의 경우 아차산·남산 N서울타워·하늘공원·낙산공원·달맞이봉공원·석촌호수변 등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여주시 천송동 신륵사 강월헌, 고양시 행주산성, 의정부시 도봉산 망월사, 광주시 남한산성 등이 명소다.

지방은 충북 영동군 월류봉, 충남 공주시 공산성, 당진군 왜목마을, 서산시 간월암이, 전북 부안군 내변산 월명암, 순창군 강천산, 전남 장흥군 수문해수욕장, 영암군 월출산 등이 꼽인다.

경북 문경새재, 경주시 문무대왕릉, 안동시 해동사 월영정, 강원 강릉시 경포대, 양양군 낙산사, 양양군 남애항, 제주시 새별오름, 수월봉 등도 명소로 알려졌다.

이번 슈퍼문 지난 4월 보름달보다 직경은 14% 더 크고 밝기도 30%나 더 밝을 전망이다. 오늘 구경을 못하면 18년 후인 2034년 11월25일에나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슈퍼문 영향으로 해수면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갯벌 활동 시 고립 등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너울성 파도가 우려되는 해안도로에서는 운전을 삼가는 것과 함께 저지대에서는 차량을 미리 이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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