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조사 원칙"...대기업 총수 주말에 조사
[뉴스핌=김지완 기자]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의 검찰조사가 다음주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검찰은 13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이권개입에 대한 의혹 규명을 위해 오는 15~16일 박근혜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직접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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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두 번째 대국민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검찰은 "청와대 측에 입장을 정리해 전달하고 기다리는 중"이라면서 "대면조사가 원칙이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조사방식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대통령 조사전 필수 단계로 대통령을 독대한 대기업 총수들을 주말동안 불러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