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왕정훈(21)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네드뱅크 챌린지(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왕정훈은 1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CC(파72·7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왕정훈 <사진=뉴스핌DB> |
왕정훈은 지난 5월 EPGA투어 모리셔스오픈과 하산 2세 트로피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번홀(파3)에서 버디로 출발한 왕정훈은 4번홀(파3)에서 칩인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10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다. 이어 11번홀(파4)과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8언더파 208타로 단독 2위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6위다.
이수민(23·CJ오쇼핑)은 이날 7오버파로 부진, 10오버파 226타, 공동 59위로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