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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 인물관계도, 조진웅X서강준X박정민 일과 사랑으로 엮인 관계…이광수·이동휘 '천진난만 브로맨스'

기사입력 : 2016년11월13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1월13일 00:00

'안투라지' 인물관계도 <사진=tvN '안투라지' 홈페이지>

[뉴스핌=이현경 기자] '안투라지'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안투라지'는 방송 전부터 조진웅, 이기광, 서강준, 이동휘, 박정민의 브로맨스가 예고되며 화제를 모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시선을 끌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tvN10어워즈 연기대상 수상자인 조진웅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주목된다.

조진웅은 '안투라지'에서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을 맡았다. 김은갑은 이미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인물. 매 순간 자신감이 넘치지만 유독 아내 윤세나(윤지혜)와 사수이자 매니지먼트 공동대표 강옥자(최명길) 앞에서는 작아지는 존재다.

김은갑은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차영빈(서강준)을 직접 발굴하고 키웠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차영빈을 아끼는 인물이며 계속해서 성공의 영광을 누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차영빈과 김은갑은 지향하는 바가 달라 갈등에 부딪힐 때가 종종있다. 김은갑은 스타가 된 후 배우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차영빈은 그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연기를 해서 차곡차곡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채우겠다는 욕심이 크다.

김은갑이 사랑하는 차영빈도 매력적인 캐릭터다. 그가 돋보일 수 있는 이유는 든든한 후원군들과이 로맨스가 있기 때문이다. 사촌형이자 왕년에 잘나갔던 스타 차준(이광수), 대학 동기이자 자신의 매니저인 이호진(박정민), 또 낙천적인 백수 거북(이동휘)이 그의 주변 인물이다.

차준과 차영빈, 이호진, 거북은 대학시절부터 똘똘 뭉쳐 다닌 4인방이다. 기쁜일, 슬픈일 등 모든 것을 함께 나누며 동고동락하는 사이다. 이들의 우정을 그 누구라도 막을 순 없다. 설사, 여자 문제에 있어서라도 말이다.

이중에서 차영빈과 이호진의 관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차영빈과 이호진은 공사가 모두 엮인 사이. 친구이면서 스타와 매니저로 관계이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갈등이 계속해서 생기게 된다.

김은갑은 차영빈의 친구라는 이유로 매니저가 된 이호진을 불신하고 있다. 차영빈은 자기가 하고 싶은 작품만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김은갑은 자기 뜻대로 따라오지 않는 차영빈의 문제를 이호진에게 책임을 지운다. 가운데에서 호진은 친구로서 매니저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만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차영빈 때문에 속상해한다.

거북과 차준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서로에게 의지하는 존재다. 극중 깨알 같은 웃음을 유발하며 흥미를 높이고 있다. 

차영빈의 여자 관계도 재미 포인트다. 차영빈은 영화로 만난 이태임과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사랑을 하기도 하고, 아이돌 가수와 만나 재미있는 시간을 떼우기도 할 정도로 은근히 바람기 넘치는 인물로 비칠 수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순수한 마음의 첫사랑이 있다. 그 존재는 친구로 지내는 안소희다. 안소희는 그의 대학 동기이기도 하다. 안소희를 좋아하지만 제대로 마음도 표현하지 못하고 그저 친구로만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난 1회에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호진의 여자친구 서지안(김혜인)의 관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지안은 자신의 남자친구인 이호진이 차영빈의 뒤치다꺼리만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 차영빈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는 헤어질 위기가 종종 있었다. 친구와 애인, 그리고 일까지 호진이 다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투라지'는 미국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두고 있으며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영빈과 그를 톱스타로 만드는데 올인한 매니지먼트 대표 은갑, 그리고 영빈에게 인생을 건 친구들의 연예계 일상을 담은 특별한 케미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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