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해건협, 카자흐스탄 정부 PPP센터와 건설투자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6년11월11일 10:50

최종수정 : 2016년11월11일 10:50

[뉴스핌=김승현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국가경제부 산하 PPP(민관협력)센터와 건설·투자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방한과 함께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을 계기로 체결했다.

세계 9위의 영토를 보유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대국이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도 매우 높은 나라다. 산업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투자를 주요 골자로 하는 ‘누를리 졸’ 신경제정책 추진, 5대 제도개혁 및 100대 구제조치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투자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석유·가스부문 현대화사업,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지난해 10월 PPP(민관협력) 법규를 제정하고 교통, 보건, 교육 분야 PPP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관련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과 카자흐스탄 기업간 협력분야 수주지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2009년 중앙아시아의 거점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지부를 설립하고 수주지원단 파견,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해 왔다”며 “MOU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PPP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유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한-카자흐스탄 건설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왼쪽)과 자킨 옐란 카자흐스탄 PPP센터 부회장(오른쪽)이 11월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건설·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해건협>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