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쿠티뉴·네이마르 골로 아르헨티나에 2대0(전반종료,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사진= 브라질 축구협회> |
브라질 쿠티뉴·네이마르 골로 아르헨티나에 2대0(전반종료,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쿠티뉴와 네이마르가 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은 11일(한국시간)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전반 초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볼 점유율에서는 다소 앞섰지만 브라질의 기세에 눌렸다.
전반 15분 이후 서서히 예열을 가한 브라질은 쿠티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24분 필리페 쿠티뉴는 상대 왼쪽 진영에서 볼을 받은 후 빠른 돌파로 수비수 2명을 제쳤다. 쿠티뉴는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대 오른편 깊숙이 박아 넣었다. 쿠티뉴가 박스 앞 약 17m 거리에서 터트린 총알 같은 슛은 로메로 골키퍼는 손 쓸 도리가 없었다.
메시는 전반 34분 미란다에게 파울을 얻어내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아크 주변에서 직접 키커로 나선 메시는 전반36분 슛을 차냈으나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역습상황에서 네이마르는 아르헨티나 진영 오른편을 돌파, 슈팅을 했으나 옆 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이후 브라질은 전반 종료직전 네이마르의 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45분 네이마르는 왼편 진영으로 단독 돌파, 로메로 골키퍼를 지켜보며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