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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의 캔디' 한예리 캔디 '오빠오빠'는 이서진이었다. <사진=tvN '내 귀의 캔디' 방송 캡처> |
‘내 귀의 캔디’ 한예리, ‘오빠오빠’ 이서진과 만났다…공명 캔디 ‘구데렐라’는 정혜성
[뉴스핌=정상호 기자] 한예리와 이서진이 만났다. ‘내 귀에 캔디’ 최초로 캔디 커플이 마주했다.
10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는 한예리의 캔디 ‘오빠오빠’와 공명의 캔디 ‘구데렐라’의 정체가 공개됐다.
먼저 한예리의 캔디 ‘오빠오빠’ 정체는 이서진이었다. ‘오빠오빠’ 이서진은 한예리가 간 식당에 “나도 그 집에 간 적이 있다. 사인도 했었다”며 힌트를 줬고, 한예리는 단번에 맞췄다.
‘오빠오빠’ 이서진은 한예리에게 자신의 정체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내 ‘내 귀에 캔디’ 제작진에게 “금방 알아맞힐 줄 알았다. 내게 관심이 없나 보다. 하긴 관심이 있겠냐. 나이 차이가 한참 난다”며 투덜거렸다.
이후 전화를 계속하면서 한예리는 ‘오빠오빠’가 이서진임을 확신했다. 한예리는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궁금하고 그러다가 만났는데 실망할 수도 있다”며 망설였다.
한예리는 “통화하면서 편안했다. 뭔가 만나도 틀림없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계속 이서진을 불렀다. 결국 전화가 끊기고 이서진은 직접 한예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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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의 캔디' 공명 캔디 '구데렐라'는 정혜성이었다. <사진=tvN '내 귀의 캔디' 방송 캡처> |
한편 공명의 캔디 ‘구데렐라’는 배우 정혜성이었다. 이날 놀이동산을 간 공명은 이후 ‘구데렐라’ 정혜성과 각자 저녁을 먹었다.
두 사람은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의 만남은 불발됐다. 엇갈려서 만나지 못한 것.
이후 ‘구데렐라’ 정혜성은 ‘내 귀의 캔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순수한 마음에 정말 놀랐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이렇게 마음을 나누게 될 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