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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네요' 이훈과 심은진의 꼬리가 점차 밟히기 시작했다. <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사랑이 오네요' 고세원이 이훈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SBS '사랑이 오네요' 94회에서는 김지영(이은희 역)이 이민영(나선영 역)을 걱정했다.
이날 선영은 심경을 묻는 은희에게 "나, 이혼하려고요"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상호(이훈)는 민수(고세원)가 자신의 비서 최춘복과 일식집에서 식사를 하자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상호는 녹취를 걱정하는 비서 최춘복과 달리 "걱정 말고, 가서 밥 먹고 와"라며 비서를 다독였다.
그러나 상호는 "굳이 거기서 밥을 먹겠다? 혹시 녹취 증거라도 찾은 건가? 그렇다면…"이라며 기겁했다.
반면 선영은 은희에게 "김상호랑 신다희(심은진), 두 사람 불륜이었대"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희는 "실은 저하고 민수 씨도 그쪽으로 의심하고 있어요. 형님하고 쉽게 이혼할 사람도 아닐 것 같아요"라며 선영을 걱정했다.
이어 "안 그래도 민수 씨가 카드내역을 확인했어요. 숙박업소가 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선영은 "외박도 한 적 없는 사람이 숙박업소?"라며 분노했다.
특히 선영은 단골 식당과 숙박업소를 시간차를 두고 다녔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선영은 "이제 내가 챙겨 볼게. 앞으로 민수한테 그런 짓 하지 말라고 해"라고 말했다.
은희는 "김상호한테 안 들키게 조심해야 해요. 궁지에 몰리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사람이잖아요"라며 선영을 걱정했다.
한편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