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성현(23·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다음주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코치도 영입했다.
박성현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진출을 결정했다"며 "내년 LPGA투어 신인왕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사진=뉴스핌DB> |
이를 위해 박성현은 "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을 포기하고 미국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내년 시즌을 조기에 준비하겠다"고 덧붙었다.
박성현은 "아직 미국에서 박성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내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협의해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또 전담팀도 꾸렸다. 전담팀은 코치, 캐디, 영어 강사 등이 포함됐다.
박성현의 코치는 브라이언 모그(미국)도 정했다. 캐디는 다른 선수와 계약이 남아 있어 한 달 후에 계약 후 발표한다.
박성현은 내년 1월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부터 출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